선택지가 올인 아니면 폴드뿐인 테이블. 여기서 스트레이트 플러시 이상을 홀카드 2장으로 만들어 쇼다운까지 가면 50만 달러 프로그레시브 잭팟이 열립니다. 다만 이 잭팟을 목표로 앉는 건 계산이 맞지 않습니다.
| 잭팟 | $500,000 프로그레시브 |
|---|---|
| 조건 | 스트레이트 플러시 이상 |
| 필수 | 홀카드 2장 모두 사용 · 쇼다운 도달 |
| 형식 | All in or Fold 테이블 |
| 배분 | 스테이크가 높을수록 배분 비율 증가 |
AoF는 프리플랍에서 올인과 폴드 두 가지만 가능한 포맷입니다. 포스트플랍 판단이 통째로 사라지니 핸드가 빠르고, 결과는 거의 전부 프리플랍 레인지와 운으로 결정됩니다.
잭팟 조건
스트레이트 플러시 또는 로열 플러시를 만들어야 하고, 홀카드 2장을 모두 사용해야 하며, 쇼다운까지 가야 합니다. AoF에서는 모두가 올인 상태이므로 쇼다운 조건은 사실상 자동으로 충족됩니다. 이 점은 링게임 배드빗 잭팟보다 유리합니다.
문제는 앞의 두 조건입니다. 홀카드 2장을 모두 쓰는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수트 커넥터를 들고 있어야 나옵니다. AoF의 올인 레인지는 대체로 강한 페어와 높은 브로드웨이 쪽으로 기울어 있는데, 정작 잭팟이 나오는 핸드는 76s, 98s 같은 낮은 수트 커넥터입니다.
여기서 계산이 어긋납니다
잭팟을 노리고 수트 커넥터로 올인 빈도를 올리면, 잭팟 확률은 미세하게 오르지만 그 핸드들의 기본 승률이 떨어집니다.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나올 확률은 매우 낮고, 레인지를 느슨하게 만들어 잃는 금액은 매 핸드 확실하게 발생합니다.
즉 잭팟은 이미 치고 있던 핸드에 얹히는 보너스로 취급해야 합니다. 잭팟을 겨냥해 레인지를 바꾸는 순간 손해입니다. 이건 AoF뿐 아니라 모든 잭팟 프로모션에 똑같이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스테이크가 높을수록 잭팟 배분 비율이 커집니다. 다만 배분 비율 차이를 이유로 감당 못 할 스테이크에 앉으면, 잭팟에서 얻는 기댓값보다 스테이크 차이에서 잃는 쪽이 훨씬 큽니다.
AoF는 누구에게 맞나
포스트플랍이 약하고 프리플랍 레인지 공부는 되어 있는 플레이어에게 유리합니다. 반대로 포스트플랍에서 이득을 내던 사람은 자기 강점을 통째로 버리는 셈이니 굳이 옮길 이유가 없습니다.
분산도 큽니다. 매 핸드가 올인이므로 세션 결과가 크게 흔들립니다. 짧은 세션 결과로 실력을 판단하지 마십시오.